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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선균 추모글 논란, 검열 vs 선넘음

by 팩트이슈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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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추모 속 논란, 연예계와 SNS의 갈등 노출**

27일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선균의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점이 공개되면서, 그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모 과정에서 연예계와 대중 사이에 큰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신현준과 가수 하림 등 일부 연예인들의 SNS를 통한 추모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신현준은 이선균의 영정사진과 함께 국화 한 송이를 놓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가 비판을 받아 삭제하였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가수 하림 역시 추모 글을 삭제한 후 "대중의 사랑에 대한 배신감과 관음증에 응징으로 사라진 게 아니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작곡가 김이나와 이지훈도 이선균과 관련된 글을 SNS에 올렸다가 비판을 받아 삭제하였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연예계 내부에서 이미 가열되어 있던 SNS 사용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이런 논란은 연예인들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정치인들도 이번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희생됐다"는 글을 게시하다가 논란이 일어나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연예계와 대중 사이의 의견 차이와 SNS 사용에 대한 민감성을 더욱 드러내고 있습니다. 추모의 순간에도 적절한 경계와 예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연예계와 대중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더 적절하고 건강한 SNS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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